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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7 22:52
심주일 목사의 탈북일기 (26) 하나님께 받은 소명
 글쓴이 : admin
조회 : 3,067  
하나님께 받은 소명
하나님이 주신 소명 (26)

   
▲ 잃어버린 부흥의 땅을 향한 "멈출 수 없는 소명" (도서출판 토기장이)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부름받은 정치장교, 복음들고 다시 갈 그날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거듭난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것이다.  바로 성경에서 고넬료가 그랬다.  우리 기독교에서는 소명이란 말과 사명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소명이란 명령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명령을 받았다.  내가 북한에서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을 깨닫고 또 목사님들의 설교를 방송을 통해 들으면서 점차 진리를 깨닫게 되는 순간 '아, 이 모든 것을 나 혼자서만 알아서는 안된다. 북한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 그 일을 내가 반드시 해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소명인 것이다. 그 일을 내가 해야 한다. 물론 내 머리속에서 내가 생각하고 내가 결심한 것 같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고 하나님이 주신 명령인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소명인 것이다.

그 소명 때문에 하나님은 나를 논스톱으로 오늘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고 지금도 이끌어 주신다.  또한 이 소명은 날이 갈수록 더욱 확실하게 내 자신에게 각인된다.

내가 대한민국으로 온지도 10년이 되었고 하나님을 알게 된 것도 이제는 11년이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주권적 섭리로 나를 대한민국까지 인도해 주셨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권위 있는 신학 캠퍼스에서 공부하게 해주셨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소명 앞에 부족하지만 힘껏 헌신하고 있다.

이부족한 자가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게 하여 주셨다.  또 가장 참신하게, 그리고 가장 헌신적으로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북한선교를 하는 선교단체에서 동역하게 해주셨다.  탈북민 사역자들을 비롯한 탈북민 청년 대학생 크리스천들과 탈북민 기독실업인들, 서울극동방송을 비롯한 여러 곳의 기독교 방송들에서도 사역하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북한말로 만들어 북한에 보내기도 한다.  또 북한에 있는 영혼들을 압록강, 두만강을 건너게 하여 양육하고 세례를 주어 지도자로 북한에 파송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소명을 생각할 때, 하나님이 부르신 목적을 분명히 더 알게 되며 그 사역 앞에 책임감을 더 크게 느끼게 된다.  잠을 자다가도 그 책임을 생각하면 나는 벌떡 일어나 무릎꿇고 기도하게 된다.

소명 1. 북한으로 파송할 일꾼 키우기

지금 섬기고 있는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창조교회이다. 교회 개척도 하나님이 하셨다.  사실 나는 심었고 물을 준 것 밖에 없다.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창조교회의 사명은 모든 교회의 보편적 사명과 함께 특히 한 사람을 키워도 하나님이 부르실 때 지체하지 않고 북한으로, 평양으로 함께 갈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일꾼을 키우는 것이다.

평양으로 가는 길은 이제 곧 열릴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탈북민들을 이렇게 많이 보내주신 것은 사람으로 인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주권의 위대한 선포라고 확실하게 믿는다.  그리고 그들을 키워주고 계신다.  바야흐로 지금 북한은 점점 영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금강산, 백두산, 개성의 개방을 보면서 북한이 변하고 있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그것은 변 한 것이 아니다.  그저 변한 것처럼 보일 뿐이지 본질적인 것은 변한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하나님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하나님도 바쁘게 일하고 계시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바야흐로 지금, 북한은 성경 말씀 그대로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을 목도할 수 있다.

목회자들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각자의 소명이 다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우리 주위에 구원 받지 못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할 사명과 함께 특히 북한 목음화를 위해 준비된 일꾼들을 키우는데 목회의 중심을 두고 사역을 하고 있다.  목회자의 목회철학과 목회의 중심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교회의 숫적인 부흥보다 질적인 부흥을 놓고 기도하며 사역하고 있다.  교회를 개척한지 얼마 안되었고 또 성도님들도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정처럼 화목하게 교제하고 사명감도 뜨겁고 사랑이 넘친다.

북한 복음화를 위한 일꾼을 준비시킨다고해서 탈북자들만을 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북한 선교에 대한 소명감이 투철하고 확실하다면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이 부르실 때 우리와 함께 북한에 가서 동역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북한으로 갈 일꾼을 키우는 소명의 일환으로 현재 북한선교 전문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초교파적으로 운영되는 북한교회세우기연합이라는 단체에서 하는 학교이다.

소명 2 . 탈북민사역자연합회 사역

둘째로 탈북민사역자연합회의 사역이다.  탈북민사역자연합회는 말 그대로 탈북자들로서 현재 신학을 마치고 목회 현장에서 사역을 하는 분들과 캠퍼스들에서 신학을 하고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이다.  탈북민은 아니더라도 북한선교에 소명을 가진 분들이라면 준회원으로 함께 동역할 수 있다.  우리연합회의 기본 사명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북한 복음화와 함께 북한을 복음화 가기 위한 일꾼들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북한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이미 북한선교는 하나님이 하고 계시지만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서 정말로 하나님이 부르실 때 십자가를 지고 순종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꾼들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사역이 점차 활성화 되면서 명실 공히 북한 복음화와 앞으로 북한의 교회재건을 위한 상설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해 주고 계신다.  나아가 하나님의 때에 북한 땅에 북한교회 재건을 지휘 통제하며 북한에 하나님의 학교들을 세우고 유일한 북한의 기독교 총연합회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소명 3.  탈북청년 대학생 크리스천 모임

셋째로 탈북청년 대학생 크리스천 모임이다.  이 모임은 현재 1만 3천명의 탈북자들 가운데서 대학공부를 하며서 주님을 구주로 영접한 대학생 신앙공동체를 말한다.  이들의 사명은 은사에 따라 자기가 전공하는 분야에서 학문의 연구와 그 연구된 학문을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응용시키는 것이다.  사회과학을 연구하든 자연과학을 연구하든 다 좋다.  그러나 공부의 목적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구현을 위한 것이다.  즉 하나님을 위해서 공부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영성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만 이들이 앞으로 북한선교를 감당할 때 북한의 모든 사람들을 제대로 양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 북한은 하나님을 믿는 그 참된 신앙과 믿음위에 건설된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하나님의 전임 일꾼으로 준비하는 신학생들보다 이들에 대한 영성관리는 더없이 중요하다.  매주 토요일이면 이들이 모여서 기도모임을 하고 예배를 드리는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소명 4.  탈북기독실업인 공동체

넷째로 탈북기독실업인들의 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는 과정에 있다.  현재는 활성화된 단계가 아니므로 여기에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선히 인도하실 것이라고 확실히 믿고 추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땅에 들어온 모든 탈북자들이 신앙과 믿음을 기반으로 이 땅에 정착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소명 5. 방송선교

다섯째로 내가 하나님을 알고 구원을 받은 통로가 바로 방송이다.  그러니 방송을 통해 다시 북한에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은 당연하며 내가 하나님 앞에 빚진 것이 방송전파 선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서울극동방송, 광야의 소리방송 등 기타 방송을 통해서 열심히 사역을 하고 있다.  서울극동방송 '복음의 메아리'라는 프로그램에서 매주 토요일 새벽 4-5시까지 설교를 하고 있다.  모퉁이돌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광야의소리방송은 매주 목요일 낮12시~1시 30분 까지 인데 이 방송은 남북이 함께 드리는 방송이다.  매주 목요일 예배 실황을 녹음해서 매주일 새벽5시에 방송을 내보낸다.  이때 북한의 성도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예배를 드리게 된다.

소명 6. 북한어 성경번역

끝으로 북한의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고, 그 말씀을 읽게 하고, 읽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 그 이상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나는 이 사역을 모퉁이돌선교회에서 동역해가고 있다.

북한어로 된 성경을 만드는 과정은 대략 이렇다.  미국에 있는 김경신 교수님, 그리고 최의원 박사님 이분들이 히브리어 그리고 헬라어에서 직역을 한 성경에 북한의 문법, 문화를 반영해서 다시 번역을 하는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면 마태복음 1장 18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을 북한의 문화로 볼 때 북한은 위대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탄생이란 말을 사용하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이런 식으로 바꾸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될 때 북한 사람들은 그 탄생이란 말 때문에 예수님이 누구인지 모르고 성경을 보다가 "아, 예수란 사람은 위대하신 분인 모양이다"라고 인식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받은 소명은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사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받은 소명이기에 이 소명을 다 하기 위해 사도 바울처럼 나의 생명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 길에서는 죽어도 영광이요 살아도 영광이다.  사람이 오래 살아 행복한 것이 아니요 짧게 살아 불행한 것도 아니다.  어떤 인생관을 가지고 어떻게 , 누구를, 무엇을 위해 힘껏 일하다 죽는가에 따라 사후 문제까지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삶의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께 나는 오늘도 감사를 드린다.(계속)

( http://www.ukore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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