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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브란트의 성경 그림 - 왕의 조서를 든 에스더 (1635)  
  글쓴이 : admin   날짜 : 09-04-01 12:01   조회 : 2214        


이 작품은 일명 ‘거구의 유대인 신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그림의 주인공을 렘브란트의 부인 ‘사스키아’라고도 하며 다른 사람은 ‘포르투갈계 유대인 처녀’라고도 불렀다.

유대인 처녀들은 시집갈 때 머리를 풀어헤쳤기 때문에 한때 이 주장이 정설로 굳어지는 듯했다. 이 논란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렘브란트 연구가 메드레인 카(Madeleine Kahr)로 그는 그림의 주인공이 에스더임을 밝혔다. 자칫 평범한 초상화로 묻혀버릴 뻔한 작품이 본래 의미를 되찾게 된 것이다.

주인공은 결의에 찬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어떤 불의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을 굳건한 신념을 지닌 여성으로 비쳐진다. 꽉 다문 입술,강렬한 눈빛,풀어헤친 머리카락과 이마에 동여맨 끈은 이 여인이 큰 난관을 만나 비상한 각오를 하고 있는 듯하다.

사실 에스더는 왕비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자기 민족이 위험에 처했을 때 죽기를 무릅쓰고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기로 작정하였다. 자기의 소명이 풍전등화처럼 멸절의 위기 앞에 떨고 있는 
동족을 구출하는 것이라 믿었다. 그녀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고 자신이 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모르드개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그림에서 여인이 쥐고 있는 편지는 유대인들을 학살해도 좋다는 왕의 조서였다. 왕은 으스대기 좋아하고 오만한 하만의 흉계에 속아 이런 명령을 내렸는데 참고로 하만은 아말렉 족속의 왕 아각의 후손으로 아말렉 족속은 오랫동안 이스라엘과는 대적관계에 있었다(삼상 15:20).

하만은 특별히 하나님만을 섬기는 모르드개가 자기에게 존경을 표시하지 않자 모르드개 뿐 아니라 모든 유대인을 몰살시키도록 왕에게 건의했던 것이다. 지금 에스더가 쥐고 있는 문서에는 “모든 유다인을 노소나 어린이나 부녀를 무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에 3:13)는 무서운 살인명령이 들어 있는 것이다. 그림의 주인공은 정면을 주시하며 냉철하게 현실 문제를 직시한다. 한 손으로 의자걸이를 잡고 한 손으로는 학살 지시서를 움켜쥔 모습에서 비장감마저 느껴진다.

특별히 렘브란트는 에스더의 의연함을 강조하기 위해 미인으로 그리기보다는 용맹한 여성으로 형용하였다. 에스더는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줄 아는 지혜로운 여인이었다.

때마침 이 판화를 제작한 시기는 조국 네덜란드가 스페인 식민지에서 해방된 직후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조국을 구한 에스더에게 동질감을 갖고 있었다. 자신들이 스페인 통치에 맞서 자유를 얻은 것과 마찬가지로 에스더도 페르시아로부터 동족을 구하였기 때문이다. 렘브란트의 이 그림에는 어렵사리 자유를 얻은 네덜란드의 시대배경도 한몫 차지하고 있다. 

(http://www.saemoonan.org/ 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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