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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7 10:55
흥부와 놀부
 글쓴이 : admin
조회 : 2,814  

옛날 아주 먼 옛날, 착한 아우와 욕심쟁이 형이 한 마을에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은 형인 놀부가 몽땅 차지해서 동생인 흥부는 가난하게 살아야 했습니다. 아이가 많은 흥부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살림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먹을 것이 떨어진 흥부는 할 수 없이 놀부를 찾아 갔습니다. "형님, 쌀 좀 꾸어 주세요. 아이들이 굶고 있어요. 가을이 되면 꼭 갚겠습니다." "뭐라고?" 이 게으름뱅이 같은 놈! 열심히 일 할 생각은 않고 구걸이나 다니다니! 썩 나가거라!" 놀부는 담뱃대를 휘두르며 소리를 질러 흥부를 쫒아 버렸습니다.

집으로 돌아 온 훙부는 아내와 함께 툇마루에 앉아 한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면서 아기 제비 한 마리가 마당으로 툭 떨어졌습니다. 제비 집을 올려다 보니, 커다란 구렁이 한 마리가 제비 둥지를 덮치려는 참이었습니다. 흥부는 얼른 구렁이를 쫒아 버렸습니다. 떨어진 아기 제비는 다리가 부러져 있었습니다. 흥부는 고운 베와 실을 가져다 부러진 제비의 다리를 정성껏 묶어 주었습니다. 다친 제비는 곧 나았고, 무럭무럭 자라나 훨훨 날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자 다른 제비들과 함께 남쪽으로 날아갔습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남쪽으로 갔던 제비들이 돌아 올 철입니다. 흥부네 집에도 지난해 살았던 제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이구, 너도 무사히 왔구나. 다리는 괜찮니?"

반기는 흥부에게 제비가 뭔가를 떨어뜨려 주었습니다. 그것은 박 씨였습니다. 흥부는 제비가 준 박 씨를 고이 심었습니다 곧 싹이 트고 덩굴이 뻗더니, 커다란 박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허, 그 박 참 크기도 하다. 켜서 바가지 만들면 잘 팔리겠구나!" 흥부 내외는 흐뭇하게 박을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드디어 박이 굳었습니다. "박 속으로는 김치를 담그고, 껍데기로는 바가지를 만듭시다." 흥부의 아내는 박을 하나 따다 놓고 켜기 시작했습니다. 박이 쩍 갈라졌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안에서 금은 보화가 산더미같이 쏟아져 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흥부와 아내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다 또 하나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펑!" 박이 갈라지더니 이번에는 호리병을 두 손에 든 선녀가 나왔습니다. 선녀가 든 호리병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나오게 해 주는 요술 호리병이었습니다.

흥부는 이제 대궐같은 집에서 사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 놀부는 흥부를 찾아가 호통을 쳤습니다. "네 이놈! 너같은 게으름뱅이, 가난뱅이가 어떻게 이런 큰 부자가 됐느냐? 썩 사실대로 말하지 못할까?" 흥부는 놀부에게 제비가 물어다 준 박 씨 이야기를 자세히 해 주었습니다.

급히 집으로 돌아논 놀부는 둥지 속의 아기 제비 한 마리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뚝 부러뜨리고는 두꺼운 실로 아무렇게나 칭칭 동여매 다시 둥지 속에 넣으면서 말했습니다. "이 놈아, 내년 봄에 박 씨 하나를 꼭 물고 와야 한다. 어험!"

다음 해 봄, 제비들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안절부절못해 기다리던 놀부 부부 앞에 박 씨 하나를 떨어뜨려 주었습니다.

"거 기왕이면 두 개쯤 주지 그러는구나."

놀부는 반가운 가운데도 이렇게 욕심을 부렸습니다. 뒤곁에 심은 박 씨는 금세 잎을 내고 덩굴을 뻗어 올렸습니다, 물동이 같은 박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저 박을 켜면 금은보화가 쏟아져 나오겠지요, 영감?"

"암, 그렇고 말고. 흥부네보다 더 큰 부자가 될걸, 어허허."

놀부와 아내는 박이 굳기만 기다렸습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이제 켜도 되겠지. 가장 큰 놈으로 골라서 . . . 어험!" 놀부는 아내와 함께 박을 켜기 시작했습니다.

슬금슬금 톱질하세

금나와라 톱질하세

은 나와라 톱질하세

박이 쩍 갈라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금은보화는 안 나오고 무당이 칼을 휘두르고 춤을 추면서 나타난 것입니다. "에이, 이 고얀 놈아 . 욕심쟁이 놀부야. 천벌을 받아 마땅하거늘, 천벌을 면하려거든 돈과 패물을 몽땅 신령님께 바쳐야 하느니라, 어험!"

놀부와 부인은 벌벌 떨며 돈과 패물을 모두 가져다 바쳤습니다.

"이 박에서는 금은보화가 나오겠지."

놀부는 박 하나를 또 켰습니다. 박이 쩍 갈라지더니 이번에는 도깨비가 나타났습니다. 도깨비는 육모 방망이로 놀부와 아내를 사정없이 때려 주었습니다. 집도 돈도 패물도 모두 뺏기고 실컷 두들겨 맞아 앓고 있는 놀부 내외를 흥부가 데리러 왔습니다.

"형님, 저희가 도와 드릴테니 걱정마세요."

그 뒤 놀부는 잘못을 깨닫고 흥부와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이우경 전래동화집 1, 흥부와 놀부] (2000), 이우경, 한국 프뤠벨 주식회사

( http://www.indiana.edu/~korean/K402/IK3L18text.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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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 이야기
 
옛날 어느 마을에 형제가 살았는데 형의 이름은 놀부이고 아우의 이름은 흥부였다.
부모가 돌아가시자 욕심이 많은 놀부가 재산을 모두 차지하고 흥부네 식구를 내쫓아냈다.
어느해 겨울, 몹시 추운 날 흥부의 아내가 참다못해 흥부에게 말했다.
"여보, 이겨울을 어떻게 굶고 나겠어요?
"형님을 찾아가 보리쌀이라도 좀 얻어와요."
아내의 말에 할 수 없이 형 놀부를 찾아갔다.
흥부가 들어오자 마자 놀부는 다시 내 쫓았다.
흥부가 쫓겨 부엌 앞을 지나다가 놀부의 아내를 만났다.
"형수님 어린 것들에게 먹일 누룽지라도 한 덩어리 주십시오."
흥부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놀부의 아내는 밥을 푸던 주걱으로 뺨을 때렸다.
흥부는 뺨에 묻은 밥알을 떼어 먹었다.
"형수님 이 쪽 뺨에도 밥알을 좀 묻혀 주세요."
흥부가 다른 쪽의 뺨도 내밀자 놀부의 아내는 흥부를 내 쫓았다,.
겨울이 지나가자 흥부네 집에도 봄이 왔다.
언제부터인지 흥부네집 처마에 제비 한 쌍이 집을 짓고는 새끼를 낳고 살았다.
하루는 흥부가 남의 집 일을 해주고 돌아오니 새끼제비가 요란하게 지저귀고 있었다.
커다란 구렁이가 벌써 제비를 다 잡아 먹어서 한마리만 남았다.
"내 집의 제비를 잡아먹다니..."
흥부가 막대기로 구렁이를 때려서 쫓았다.
남은 제비 한마리는 무럭무럭 자랐다.
그런데 어느 날 이리저리 나는 연습을 하던 새끼제비는 울타리에 발이 걸려 다리가 부러졌다.
흥부는 부러진 다리를 헝겊으로 싸주고 제비집에 올려주었다.
부러진 다리가 아물고 가을이 되니 그 제비는 강남으로 날아갔다.
이듬해 다시 봄이 되니 그 제비는 흥부네 집을 찾아와 박씨를 떨어뜨리고 갔다.
흥부는 그 박씨를 울 밑에 심었다.
푸른 덩굴이 뻗어나와 하얀 꽃을 피우더니 어느새 커다란 박이 몇통 열렸다.
흥부내외가 첫째 박을 갈라 놓으니 박속에서 쌀이 쏟아져 나왔다.
흥부네 식구들은 그 쌀로 밥을 지어 배불리 먹었다.
두번째 박을 탔더니 비단과 돈이 쏟아져 나왔다.
흥부 내외는 신이 나서 세 번째 박을 탔다.
이번에는 목수들이 우르르 달려 나와 집을 짓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으리으리한 집을 지어놓았다.
이렇게 해서 갑자기 흥부가 부자가 되자 놀부가 찾아왔다.
"이놈 흥부야 어떻게 해서 벼락부자가 되었느냐?
흥부는 부자가 된 내력을 차근차근 말했다.
그러자 놀부는 더 심술이 났다.
이듬해 봄이 되자 놀부는 처마 끝에 제비집을 지어 놓고 제비를 불러들였다.
이윽고 제비 한쌍이 놀부에 제비집에 들어와 다섯 개의 알을 낳았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제비 새끼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며 놀부가 하도 만져서 네개는 그만 곯아 버리고 하나만 새끼가 되었다.
그러자 놀부는 새끼제비의 다리를 뚝 부러뜨리고는 헝겊으로 처매 주었다
가을이 되자 그 제비는 강남으로 날아갔다가 봄이 되자 다시 돌아왔다.
그 제비는 박씨 한 개를 물어다가 놀부네 집에 떨어뜨려 주었다.
"이제 난 부자가 되었어... 아무렴...난 세상에서 제일 가는 부자가 되겠지."
놀부는 박씨를 심어놓고 박이 달리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덩굴이 무성해지고 박이 여러 통 달렸다.
놀부 내외는 지붕 위에 올라가 박을 땃다.
놀부는 기대에 부풀어 톱으로 첫번째 박을 탔다.
첫번째 박이 갈라지자 깡통을 든 거지 떼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더니 음식을 모두 먹어치우고 값나가는 물건들을 가져가 버렸다.
두번째 박을 타자 이번에는 수염이 하얀 노인이 나와서는 호통을 쳤다.
"이놈 놀부야! 네 할아버지가 수십만 냥을 내게서 꾸어갔다.
원금과 이자를 갚아라."
놀부는 노인이 내놓은 주머니에 돈을 넣었지만 아무리 넣어도 가득 차지 않았다.
"이놈, 아직 반도 안된다. 나머지는 매로 갚아라."
노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노인의 등 뒤에 있던 군사들이 달려들어 놀부를 흠씬 두들겨 패더니 사라졌다.
그래도 욕심 많은 놀부는 혹시나 하고 세번째 박을 탔다.
거기서는 무시무시하게 생긴 도깨비가 커다란 방망이를 들고 놀부에게 호통을 쳤다. "네 이놈 놀부야, 어찌하여 제비의 다리를 부러뜨렸느냐?
"아닙니다 제가 부러뜨린게 아니고 구렁이란 놈이 그랬답니다."
"이놈!! 다 알고 왔는데도 거짓말을 하느냐!"
도깨비들이 몰려 나와 놀부네 집을 때려부수고 나자 난데없이 회오리바람이 일더니 모든 것을 휩쓸어 갔다.
놀부 내외는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져 버렸다.
한참 후,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때 흥부네 식구들이 달려와 보살펴 주고 있었다.
"흥부야 내가 잘못했다. 못난 형을 용서해다오."
"무슨 말씀이세요? 이젠 저희집에 다서 함께 삽시다."
착한 흥부는 자기 살림을 반으로 나누어 놀부에게 주었다.
그 후로 놀부도 착한 사람이 되어 흥부와 함께 우애롭게 살았다.

( http://blog.daum.net/kwi31/13686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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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고대소설에서 춘향전과 더불어 대표적인 흥부전의 작품배경이 된 흥부출생지를 놓고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와
아영면 성리가 최근까지 서로 자기마을이‘흥부출생지'라고 분쟁이 있었다.
그러나 이보형(문화재 전문위원)박사와 경희대민속학연구소의 고증(동아일보 1992.1.30자 참조)에 의하면
인월면 성산리는 흥부와 놀부의 출생지인데 흥부가 복덕촌으로 이사를 했다가 아영면 성리에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로서 두마을 모두가 흥부전의 배경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인월면 성산리 마을 앞 큰 느티나무 옆에는 남근석 그리고 조그만 연못 흥부각(興夫閣)등이 자리잡고 있다.
흥부의 생가 터는 있으나 흥부의 후손은 없다고 한다.
인월과 함양을 잇는 24번도로인 팔랑치 건너편에는 흥부의 묘소가 있으며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일년에 한번씩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또한 팔랑치 도로변에는 흥부마을이라 쓰인 표지석이 두개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흥부 일가족의 성씨를‘연’씨로 알고 있었으나‘박씨'라고 하였다.
남원시 아영면 성리마을에서‘흥부제'의 일환으로 매년 10월 5일쯤이면 흥부마을 터울림, 산신제, 흥부제사, 성황당 탑돌이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 http://cafe456.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P31p&fldid=JE1m&datanum=35&contentval=&docid=1P31pJE1m3520120219013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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